콘텐츠로 건너뛰기

울산 ‘동네 전기’ 모델 추진, 아파트·주차장서도 한전보다 싼 전기 쓴다

울산 ‘동네 전기’ 모델 추진, 아파트·주차장서도 한전보다 싼 전기 쓴다

#울산분산에너지특화지역 #동네전기 #커뮤니티마이크로그리드 #옥동직동변전소 #주차장태양광 #울산에너지정책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에서 흥미로운 에너지 정책 소식이 나왔어요. 지금까지 산업단지 중심으로 진행되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사업이 이제 아파트나 주차장 같은 생활권으로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동네 단위로 전기를 만들고 더 싸게 쓸 수 있게 되는 구조라 정리해봤습니다.

📌 한줄 요약
울산시가 ‘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형’을 중심으로 2026년 분산에너지특화지역 2기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파트·주차장·마을 등에서 생산한 전기를 하나의 변전소 권역으로 묶어 한전보다 싼 가격에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동네 전기’ 모델입니다.
권역별 신청 가능 면적
최대 660만㎡
현재 접수된 계획
1건
사업계획 접수 마감
10월 30일
울산 '동네 전기' 모델 추진, 아파트·주차장서도 한전보다 싼 전기 쓴다

산업단지에서 아파트·주차장으로, 범위가 확 넓어졌어요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형’을 중심으로 2026년 분산에너지특화지역 2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기존 1기 사업이 산업단지 안에서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원과 수요처를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2기는 마을과 아파트, 주차장 등 비교적 작은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생활권형’ 모델에 가깝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변화가 꽤 의미 있다고 느꼈어요. 그동안 분산에너지 사업이라고 하면 기업이나 산업단지 얘기로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일반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나 동네 주차장도 직접적인 사업 대상이 된다는 거니까요.

옥동·직동변전소 권역, 벌써 사업계획이 접수됐어요

현재 울산에서는 옥동·직동변전소 인근 2개 권역을 묶은 사업계획 1건이 접수됐다고 해요. 각각 사업을 준비하던 민간사업자 2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하나의 계획으로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총 신청면적 660만㎡ 이내에서는 이렇게 복수의 변전소 권역을 묶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컨소시엄은 옥동·직동변전소 권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태양광 등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해요. 구체적인 발전설비 규모와 전력 공급방식 등은 사업계획 검토 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정부가 제시한 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감안하면, 주차장이나 유휴공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해당 변전소 권역 내 소비처와 연결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서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공급하는 방식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여러 주차장을 묶어도 되지만, 같은 변전소여야 해요

이번 사업은 하나의 발전시설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아파트 옥상이나 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결하거나, 서로 떨어져 있는 여러 주차장과 유휴부지의 발전시설을 하나로 묶을 수도 있다고 해요. 다만 이 경우에도 같은 변전소 계통 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요. 한 곳의 주차장만으로 사업성이 부족하다면 인근 여러 주차장을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구성할 수는 있지만, 모두 동일한 변전소를 통해 전력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정부가 제시한 커뮤니티 마이크로그리드형 대표 모델은 모두 6가지라고 해요. 아파트 지붕과 주차장 태양광을 입주민에게 공급하는 ‘에너지제로-아파트형’, 마을 공동시설과 주택 지붕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제로-주택마을형’, 산업단지 인근 태양광과 ESS를 기업에 연결하는 ‘산단형’이 있고요, 여기에 축산분뇨와 농·임업 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바이오자원형’,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시설을 연계하는 ‘전기차충전형’, 스마트팜·스마트양식·도시복합시설 등에 적용하는 지역특화형 모델까지 제시됐다고 합니다. 다만 이건 정부가 제시한 대표 사례일 뿐이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지역 내 생산과 소비를 연결할 수 있다면 별도의 사업모델도 제안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6가지 모델 중에서 아파트형이나 주택마을형이 울산 같은 도심 거주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체감될 수 있는 형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기요금은 얼마나 저렴해질까요

현재 구체적인 발전설비 용량과 전체 사업비, 전력 공급가격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요. 사업자가 실제로 확보하는 주차장과 유휴부지, 발전시설, 소비처 규모 등에 따라 전체 사업비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기존 한국전력공사의 공급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모델이 설계될 예정이라고 해요. 결국 민간사업자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발전원과 수요처를 하나의 변전소 권역 안에서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에요.

추가 사업자 참여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해요. 울산시는 지난 17일 정부 가이드라인을 받은 이후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을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을 검토·보완한 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은 기간 안에 다른 사업자가 별도의 사업을 제안할 수도 있고요, 시가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이후 한국에너지공단 사전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실무위원회 평가, 에너지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서 특화지역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울산의 이번 ‘동네 전기’ 모델 추진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아파트나 주차장 단위로 전기요금이 저렴해질 수 있다면 실제로 체감하시는 변화가 클 것 같은데, 궁금하신 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

#울산동네전기 #커뮤니티마이크로그리드형 #옥동직동변전소태양광 #울산아파트태양광 #분산에너지특화지역2기 #한전보다싼전기

울산분산에너지특화지역, 동네전기, 커뮤니티마이크로그리드, 옥동직동변전소, 주차장태양광, 울산에너지정책

울산소식 더보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