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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전국 대상, 가온마실길 최우수상까지 우수 생활정원 2곳 수상

2026 우수 생활정원 공모

항목내용
주관산림청
대상전국 지방정부가 조성·운영 중인 생활정원 362곳
접수29곳
심사서류평가, 전문가 현장평가
최종 선정5곳
시상식2026년 12월 예정

울산 수상 결과

수상정원위치분야
대상태화강 그라스정원울산 남구실외정원 종합분야
최우수상 (산림청장상)가온마실길울산 중구실외정원 관리·활용분야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전국 대상, 가온마실길 최우수상까지 우수 생활정원 2곳 수상

태화강 그라스정원, 강물처럼 흐르는 정원

대상을 받은 태화강 그라스정원은 디자인부터 눈에 띄는 곳이에요. 태화강 물줄기를 모티브로 물속을 헤엄치듯 흘러가는 ‘유영(遊泳)’을 콘셉트로 잡았는데, 정원 길과 식재 배치가 곡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제로 물결 같은 느낌을 줘요.

강가는 정원 만들기 쉬운 땅이 아니에요. 물이 불어나기도 하고, 바람도 세고, 여름엔 볕도 강하죠. 그래서 그라스류와 자생종, 손이 덜 가는 식물 위주로 78종을 골라 심었다고 해요. 환경에 맞는 식물을 쓰니 관리 부담도 줄고 풍경도 자연스러워진 거죠.

여기에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한 해 79회나 운영했어요. 보기만 하는 정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손을 보태는 정원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예요.

꿀팁
그라스정원은 가을이 제철이에요. 이삭이 올라온 그라스가 바람에 한 방향으로 눕는 순간이 제일 예쁜데, 바람 부는 오후 늦은 시간에 가면 강 쪽 햇빛까지 더해져서 은빛 물결처럼 보여요.

가온마실길, 주민이 가꾸는 동네 정원

중구 가온마실길은 관리와 활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화려한 규모보다 ‘누가, 어떻게 가꾸느냐’에서 인정받은 정원이에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매주 두 번씩 직접 정원을 손질하고 있고, 주민 봉사단인 ‘큰애기정원사’도 활동하고 있어요. 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고 탄소중립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해 왔고요. 동네 사람들이 오가며 쉬고, 가꾸고, 즐기는 공간이라는 게 이 정원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두 정원 비교

구분태화강 그라스정원가온마실길
강점디자인, 환경 맞춤 식재주민 참여, 꾸준한 관리
핵심 키워드유영 콘셉트, 그라스 78종어르신 정원 관리, 큰애기정원사
시민 프로그램시민정원사 프로그램 연 79회버스킹, 탄소중립 캠페인
추천 방문그라스 절정인 가을 오후동네 산책 겸 가볍게

주의사항
두 곳 모두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이에요. 사진 찍을 때 화단 안으로 들어가거나 그라스 이삭을 꺾는 건 삼가 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배변 봉투 꼭 챙기시고요.

그라스정원

가을 산책 코스로 두 곳 다 들러보세요

국가정원 하나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웠다면, 이번 가을엔 그라스정원과 가온마실길까지 코스에 넣어보세요. 한 곳은 강을 따라 크게 펼쳐진 정원이고, 다른 한 곳은 주민 손길이 묻어나는 골목 정원이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울산에 살면서도 몰랐던 정원 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예요.

여러분이 자주 찾는 울산 정원이나 산책길은 어디인가요? 숨은 명소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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