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긴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이번주말 김장을 하고왔습니다.
배여사는 저번주에 친정쪽에 김장과 이번주는 저희집에 김장을 도와주러 왔는데 참 미안하네요.
생각보다 올해 김장재료들 물가가 크게 안올라서 다행이였습니다. 배추같은경우는 직접 기른 배추들이라 큰 부담없이 왕창 담담근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 김장의 배가 넘게 김장 담그기를 했어야됬는데… 캠핑장 뒷쪽에 심었던 배추들은 멧돼지들이 엉망진창을 만들어놔서 캠핑장쪽 배추농사는 올해 망했고 그나마 집앞에 심어놓았던 배추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져 있었습니다.

김장 담그는 전날 배추를 뽑고 절여놓았습니다.

약 80포기정도 양념 치대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 쉬운것 같으면서 은근 노가다인거 같네요 .
(사랑하는 배여사는 소중하니 모자이크 처리 ㅋㅋㅋ)

다행이 엉클브로도 쉬는날이여서 같이 김장 담그기에 동참을 했습니다 ~ 가족끼리 김장을 하니 생각보다 빠른속도로 진행이 됩니다. ㅋㅋ 각자 맡은 파트별로 착착

절여놓은 김장 배추들은

할머니의 특제 김장 양념장에 치대기를 하면 김장 끝입니다.
양념장 만드는게 어렵지 생각보다 김치 만드는게 쉽군요. ㅎㅎ

마지막남은 양념까지 싹싹 닦아서 김치통에 넣어줍니다.

우리집 어마마마는 매의눈빛으로 실수한거 없는지 한번더 확인 후
약 2시간만에 김장 담그기 끝이 났습니다.
예전 할머니집에서 김장 담글때는 엉클브로랑 같이 장독대도 뒷마당에 묻기위해 한겨울에 삽질도 하곤 했는데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다들 있으니 독 묻거나 하는집은 없을꺼 같군요.

그리고 제사보다 잿밥이 더 좋았던 전 수육을 준비합니다.
김장 한날은 수육이죠!

히도리의 비법이 들어간 수육입니다.
1시간동안 푸욱 익혔더니 아주 잘 익었군요.

그리고 한신포차에서 포장해온 국물닭발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새 김치로 배여사가 만든 스팸김치찜 까지 준비완료 입니다.

또 살짝 아쉬움에 아구찜까지 시켜줍니다.
ㅎㅎㅎ 그리고 알콜섭취의 시작이죠 .
역시 김장한뒤 맛있는 음식들과 새김치로 한잔하는것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일인거 같네요.

그리고 해외축구 관람과 함께 주말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들 연말 행사들 잘 보내시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말연시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