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디찬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입니다.
춥다고 집에서 방콕하는것보다 이럴때일수록 자연과 함께! 맑은공기와 힐링을 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꺼라 믿고 대구에 위치한 칠곡 양떼목장이 있는곳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서 출발하니 약 2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칠곡IC에서 빠집니다.
주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로 209-42 입니다.

이날은 인피니티를 타고 다녀왔는데… 시골인 만큼 도로 포장상태는 안좋습니다. 그냥 다른차를 몰고 갈꺼 그랬습니다. 낮은차는 하체가 많이 다칠꺼에요 ㅜㅜ

칠곡ic를 지나면 바로 코앞입니다. ic에서 약 10~15분정도의 거리입니다.

2시간여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 공사를 하는건지 새로 도로를 닦고 있는건지 모르겠으나 저멀리 보시면 도로 상태가 보이시죠…
튜닝카같은경우는 하체 부서지는소리가 참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아반떼나 넥파크나 몰고 갈껄 그랬나 봅니다.
![]() | ![]() |
주차를 하고 목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추운겨울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길거리를 왔다갔다 합니다.
더욱 신기한것은 많은 관람객들은 구경해서 그런가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않고 매표소가 있는곳까지 고양이들이 앞장 서 안내를 해주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죠!



매표소 까지 걸어가는길에 소도 있고 토끼도 있고 강아지도있고 새도있고 동물농장이 따로 없습니다. 시골동물농장이죠 ㅎ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바람쐬러 다녀오는것도 정말 좋을꺼 같군요.

가파른길일꺼라 생각지 못한 배여사입니다. 힐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것을 느끼는 순간이죠.
매표소에 도착하니 안내하시는분이 배여사의 신발을 보고 선듯 장화를 빌려줘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친철함에 감동~

오전11시경인데 햇살이 별로 없던 날씨라 아침이슬이 송송송 맺혀져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참 보기 드믄 광경입니다.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한뒤 양먹이 실습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언덕언덕마다 양떼들이 여유롭게 풀뜯어먹는 모습이 마치 플란다스의개 애니메이션에서만 봐왔던 광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매표소에 끊었던 표를 들고가면 1인당 건초풀 한바구니씩 지급해줍니다.

건초풀을 양들에게 직접 먹이주는거죠 ~
양들은 하루종일 밥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나봅니다. 끊임없이 먹네요.
![]() | ![]() |
먹이를 들고 있으니 양들이 이쁜표정을 지으며 자기에게 달라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줍니다.
![]() | ![]() |
혹시나 못준 양들이 있을까 하나하나 신경써주며 일일이 하나씩 먹이를 줍니다.

잠시 방심하면 양들이 목을 내밀어 바구니에 있는 건초풀을 뺏어먹습니다!

양뿐만 아니라 흰염소도 있습니다. 흰염소들은 뿔때문에 양에 비해 뭔가 포스가 있어 보입니다. (무섭)

새끼 양,염소들도 틈새틈새 탈출을 시도 할려고 숨어있습니다. 정말 귀엽더라고요. 이세상에 모든 아기들은 전부 귀엽겠죠~

저도 먹이주기를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만… 하 전 동물과 역시 궁합이 안맞습니다. 온순한 양임에도 불구하고 이빨들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을 마친뒤 저 멀리 보이는 언덕위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초원이 참 멋졌습니다. 쌀포대 하나 들고 썰매타면 더욱 꿀잼일꺼 같은데 말이죠.
![]() | ![]() |
사람이 코앞에 와도 무서워하지않는 시크한 양입니다.
양털이라 하면 부들부들할꺼 같아서 만져보았는데… 오염물들때문에 엄청 딱딱 하더라고요.

300mm로 줌 떙껴보았는데 역시나 바디문제인지 이미지는 흐릿하군요.

추운 날씨였는데도 언덕들을 왔다갔다 산책을 하니 제법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배여사 배꼽보입니더….

좋은 공기들과 자연의냄새가 너무 좋아서 배여사는 들숨 날숨 숨쉬기 운동중입니다.

제일 윗편에서는 평탄하고 드넓은 초원이 나옵니다. 날이 따뜻할때는 돗자리 들고 올라와 도시락 먹기도 멋질꺼 같고

도시락이 귀찮다면 바베큐장과 양꼬지를 먹을수 있는 매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하룻밤 자고 양꼬지에 칭따오를 먹으며 놀아야되는데 말이죠.

드넓은 초원 안쪽에는 버려진 의자가 자리잡고 있는데 아마 셀카지지대 용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오랜만에 오붓한 커플샷도 찍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의자가 엄청 축축해요. 낮시간인데도 안개가 살포시 끼여있어서 의자가 눅눅합니다. ㅜㅜ

ㅋㅋㅋ 이건 뭐… 할말이 없군요.
![]() | ![]() |
여행의 꽃은 사진이라 무조건 사진이라도 많이 남겨야지 하며 찰칵찰칵 찍었는데…
이순간부터 찍었던 사진들은 메모리오류로 사진들이 전부… 뻑 ….
메모리는 정품을 써야됩니다…
![]() | ![]() |
추운 날씨속에 점점 콧물을 흘러내려오고 봄이 다가오면 한번 더 방문하기로 한채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몸을 녹여주는 오뎅국물이나 양꼬지나 많은것들이 있었는데 ㅜㅜ 사진들이 …
아무튼 주말에 가족들과 소풍한번 다녀오기 정말 멋진곳이였던거 같습니다. 새싹들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날씨에가면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해줄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