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파래소폭포’ 올라가는 길, 위치, 입장료, 꿀팁 고고울주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울산 8경 중 하나인 파래소폭포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울주군에서 여름 휴가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하신다면 대부분 간절곶 같은 바다를 연상하지만, 신불산, 가지산, 간월산 등 ‘영남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멋진 산도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신불산 파래소폭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파래소폭포를 가기 전 만날수 있는 배내골 철구소 부근 입니다.
물이 정말 깨끗하죠?
철구소 계곡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며, 이곳은 호박소, 파래소와 함께 3대소로 꼽히며, 특히 선녀들이 목욕을 하러 내려온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 입니다.
또한 계곡물이 맑아 1급수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무척추동물이 서식하는 것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부산과 울산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수심이 5.5m로 깊은 부분도 있어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나 튜브를 대여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인근 식당에서는 평상도 대여할 수 있어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만약 철구소가 깊거나 상인들로 이용이 어렵다면 이천분교부근의 다리 밑 계곡도 이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 깊이가 얋아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좋은 계곡이기도 합니다.
자 다시 본글로 돌아와서!
파래소 폭포로 가는길 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안내 푯말에 따라 올라가실수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신불산 정상과 영축산 정상으로 갈 수 있고, 물론 파래소 폭포로도 갈 수 있습니다.
파래소 폭포는 울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안에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 1000m 이상의 7개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수려한 산줄기로 영남 알프스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파래소폭포는 취사금지 그리고 수영, 물놀이도 금지 입니다.
다만 신불산 자연 휴양림 내 야영장에서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가 가능합니다.
땀이 솟구치는 여름, 뭐하러 더운 산에 올라가나, 싶을 때 파래소폭포가 그 해답을 줍니다.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원함이 느껴지죠. 또 파래소폭포로 가는길은 단순히 물이 떨어지는 폭포가 아닌, 자연과의 치유, 심신의 휴식이 가능한 곳입니다.
위치와 입장료
-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출발
입장료
구분 | 개인 | 단체 (20인 이상) |
---|---|---|
성인 | 1,000원 | 800원 |
청소년 | 600원 | 500원 |
어린이 | 300원 | 200원 |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3-1입니다. 입장료는 천원, 주차비는 삼천원입니다. 주차장에서 파래소폭포까지는 걸어가는 코스가 가장 가까운 코스입니다.
파래소 폭포 꿀 정보
- 거리: 주차장에서 파래소폭포까지 1km 미만
- 소요시간: 약 30~40분
- 길의 상태: 잘 정비된 길, 초보자도 쉽게 이용 가능
- 유의사항: 모기와 날파리 등 벌레가 있으므로 벌레기피제 필수
파래소폭포를 올라가다 보면 모노레일을 발견할수가 있습니다.
신불산 모노레일 설치와 관련된 이슈는 몇년째 해결이 안되고 있어서 정말 아쉬운 부분 입니다. 20억 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여 건설한 이후 5년 동안 방치되고 있는데… 다시 운영 업체를 지정해 재개를 하던가 철거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처음 설치되었을때 쉽게 신불산을 올라갈수 있다는것에 기대를 했지만 사고 이후… 여전히 해법을 못찾고 있어서 정말 아쉽네요.
파래소폭포는 매표소에서 약 30~40분이 소요되는 코스 입니다.
길가에는 QR 코드가 부착된 숲해설 내비게이션 표지판이 있어, 스캔하면 현재 위치에서의 숲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파른 구간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도 충분히 걸어 올라갈수 있는 코스로 쉽게 오를수가 있습니다만! 코스는 대부분 계곡과 작은 폭포들로 둘러싸여 있기에 미끄러운 구간도 있습니다. 왠만하면 운동화는 신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람쥐나 도룡뇽등 보기 힘든 야생동물들도 쉽게 찾아볼수가 있고 노각나무, 들메나무, 박달나무 등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파래소폭포 가는 길 입니다.
파래소폭포를 올라가는 길 역시 가파른 구간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쉽게 올라갈수 있는 코스입니다. 왕복 거리는 약 2.1km, 고도는 약 130m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죠. 아이들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도 천천히 완주하시는 것을 보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산을 오르며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영남알프스 산맥에서 흘러내린 깨끗한 물과 그림같은 풍경들 입니다.
물이 에메랄드색으로 깊게 흐르고, 기암괴석들이 많아 정상까지 가는 길이 힘들지 않고 보는 재미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올라가는 길이 그늘이 많고 바로 옆에서 시원한 계곡물들이 쏟아져 내리고 있으니 한여름이라도 시원하게 올라갈수가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곳 입니다. 파래소폭포에 도착하기 전이지만 왜 울산8경 중 한 곳인지 알수 있을것만 같아요.
파래소 폭포 뿐만 아니라 작은 폭포들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어, 물소리와 함께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그늘길로 계속 올라가면,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5-7m의 멋진 파래소폭포가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데크계단이 나오면 거의 도착한 거에요. 여기서부터 아주 멋진 폭포의 물소리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파래소폭포의 매력
- 폭포의 높이: 15m
- 둘레: 100m
- 깊이: 5~7m
- 안전: 물놀이 및 수영은 금지
폭포는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5~7m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파래소 폭포 부근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러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나무데크에서는 큰 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폭포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물이 너무 깊어 물놀이는 금지되어 있지만, 송사리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길은 물과 돌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미끄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운 여름, 힘들게 등산을 해서까지 볼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올라가며 파래소폭포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들려주는 자연의 음악을 들으며 도착한 파래소폭포의 웅장함!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줄듯 한 곳 입니다.
올여름, 멋진 폭포 아래에서 인생샷도 찍고 더위도 이겨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의 끝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더위에 지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곳! 파래소 폭포에서 여름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울주 여행 시 울주 여행 SNS 후기 이벤트(#고고울주)가 진행하고 있는데 방문을 하셨다면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 여름아! 부탁해 (하계 휴양)
- 기 간: 2023년 7월 ~ 8월
- 주요 명소: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나사리해변, 명선도, 배내골 철구소 계곡, 대운산 내원암 계곡, 파래소 폭포 등
- 참여 대상: 울주군 관광 방문객 누구나
- 내 용: 울주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게재 시 추첨을 통해 울주 특산품 증정
참여 방법
- 울주 인스타그램(@ulju_love) 또는 울주군 공식 블로그 계정 팔로우
- 테마에 맞는 울주군 관광지와 펜션(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 1개소 이상 방문 후 사진과 후기 작성
-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 [#고고울주#시즌3] 작성
- 본인 게시글 ‘좋아요’ 혹은 ‘공감’ 10개 이상 획득 시 이벤트 자동 참가 완료
👉 여러분도 이 여름, 울산의 파래소 폭포에서 더위를 물리치고 싶다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여름아,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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