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고래축제 총정리&현장후기 🐳 장생포에서 가을축제 끝판왕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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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예요 🙂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 저는 9월 26일(금)에 다녀왔고, 일정표까지 싹 훑어 주말(27~28일) 하이라이트도 한눈에 보이게 정리해두었어요.
“어디부터 볼까?”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동선·시간·꿀팁까지 몽땅 담았습니다.
기본정보 & 운영시간
- 기간: 2025.9.25(목) ~ 9.28(일)
- 장소: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울산 남구)
- 운영: 10:00 ~ 21:00 / 입장 무료
- 메인무대: 고래극장(다목적구장)
- 버스킹존: 메인/국악/클래식 3곳
팁: 축제장 안내판(배치도)을 만나면 꼭 사진으로 저장! 공연·체험 위치 찾기가 확 쉬워져요.
필수 체크(주말 하이라이트)
1) 불꽃쇼(고래극장)
- 9/25(목) 21:12~21:18
- 9/28(일) 20:43~20:48
180m 높이 연출+크레인 퍼포먼스라 압도감 있어요.
이곳이 메인 공연장이기에 가요제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2) 고래 퍼레이드(거리행진)
고래축제의 메인 입니다. 토요일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 9/27(토) 17:00~19:00
- 구간: 장생포 복지문화센터 ⇄ 고래극장 왕복
- 도로 통제: 9/27(토) 16:00~19:00 전면 통제
퍼레이드가 없더라도 노을질녘 한번 걸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리는 여행코스입니다.
장생포는 낮엔 고래, 밤엔 노을이 주인공이죠. 고래문화특구를 따라 이어지는 장생포 노을길은 바다와 산업항의 실루엣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는 울산만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산책 코스예요.
해가 서서히 기울며 하늘이 분홍·보랏빛으로 번질 때, 바다 위에 고래 그림자처럼 길게 드리우는 노을—그 순간을 담으러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3) 토·일 저녁 메인
- 9/27(토)
- 17:00~19:00 고래 퍼레이드
- 19:30 고래 오케스트라(고래극장)
- 19:30 DJ RUA / ISOLY EDM & 라이브(새우극장)
- 9/28(일)
- 19:30 폐막식(고래극장)
- 20:00 전후 라이브/에필로그 공연(새우극장)
📅 구역별 하이라이트(일정표 요약)
9/27(토)
- 고래극장: 트롯 드라마 → 오케스트라 리허설 → 19:30 고래 오케스트라
- 새우극장: 어린이 음악극·마술쇼 → 19:30 DJ RUA/ISOLY
사진에 보이는곳이 새우극장이에요. 작은 무대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음식부터 그리고 치맥까지!!! 노을 지는 모습과 함께 낭만적인 모습을 보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 버스킹존
- 메인: 공연·장생이와 춤추는 곰돌 → 버티컬쇼(외벽 퍼포먼스)
- 국악: 국악관현악·민요와 소리·국악가요
- 클래식: 올림(낮 공연 위주)
- 고래광장: 버블쇼 종일(가족화합 이벤트와 번갈아 진행)
- 과학체험존: 타이탄 로봇(시간대별 순환 등장)
9/28(일)
- 고래극장: 김미자 무용단·청소년 오케스트라 → 가요제/리허설 → 19:30 폐막식
- 새우극장: 어린이 음악극·마술쇼 → 가수 오지수/문이랑 무대 → 에필로그/라이브
- 버스킹존
- 메인: 공연·돌고래 퍼레이드(연계)·장생이와 춤추는 곰돌
- 국악: 국악관현악·민요와 소리·국악가요(저녁엔 국악 연주+소리)
- 클래식: 낮 공연 위주
고래박물관 바로 앞은 메인버스킹 부스 입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게 됩니다.
축제가 축제인 만큼 버스킹 장소가 한곳만 있으면 안되겠죠?
클래식 버스킹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춰 다양한 공연들을 즐길수가 있어요.
- 고래광장: 버블쇼 전일 / 가족화합 이벤트
- 과학체험존: 타이탄 로봇(오후 타임 추천)
세부 시간은 현장 방송/안내판으로 변동 공지되는 경우가 있어요. 메인 무대(고래극장)+버스킹존만 잡아도 하루가 꽉 찹니다.
🧭 제 동선 기록(9/26) + 리얼 팁
1) 입장·부스
- 종합안내 부스에서 팸플릿(배치도+시간표) 꼭 챙기세요. 유모차/휠체어 대여 가능.
- 남구체육회·울산병원 부스에서 인바디/혈압 측정 가능. 대기 줄 생기기 전 오전 추천! (저는 공복으로 가서 핸드그립 경품도 득템 ✌️)
2) 화장실
이동식이 아니라 고정식 화장실이 곳곳에 있어요. 깨끗!
그리고 요즘 장애인 시설에 관심이 많은데! 이동형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3) 먹거리—가성비 칭찬👏
- 울산스페셜티커피협회: 리유저블컵 3,000원 구매하면 축제기간 내 무한 리필(핫/아이스 선택). 원산지 4종 시음—과테말라 취향저격, 콜롬비아는 쌉쌀.
- 푸드트럭/고래밥상 가격(참고): 츄러스 4,000원, 오뎅 5,000원, 회무침 10,000원, 순대볶음 10,000원, 김밥 4,000원. 같은 메뉴라도 부스별 가격·구성이 달라요. 한 바퀴 보고 사는 걸 추천!
특히 고래극장 뒷편에는 CU편의점 부스가 있는데! 편의점에서 위기가구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것 같았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런 복지 너무 좋아요.
4) 공연 포인트
- 고래극장은 메인 라인업, 뒤편으로 푸드트럭 라인 쫙.
- 고래박물관 외벽 버티컬쇼는 꼭 보세요. 고래 테마와 어울려 장관!
- 타이탄 로봇은 과학체험존/메인버스킹 일대 순환 등판. 아이는 살짝 놀랄 수 있어 거리두고 관람 팁.
5) 체험존—AI 화가 로봇 강추 🤖
사진 촬영 → 1분 내 드로잉 출력. 줄 붐비기 전 오전 추천.
6) 스탬프 투어
총 7곳 완주는 하루 코스. 저는 울산함만 찍으려다 스탬프 위치 못 찾고 헤맸어요 😂
- 스탬프북: 장생포 관광안내소 배부
- 울산함: 09:00~20:00 / 이용료 1,000원
7) 모노레일(고래박물관 앞 매표)
- 요금: 어른 11,000 / 어린이 7,000원
- 남구 주민 50%(어른 5,500)
- 경로/복지/다자녀 할인 없음
- 날씨 좋을 때 타면 장생포 뷰가 살아나요!
8) 플리마켓·치맥존·새우극장
- 국제음식 부스가 다양해요. 디저트는 젤라또 4,000원 맛있게 냠.
- 새우극장은 낮에 마술·어린이 극 위주, 저녁엔 라이브/EDM로 스위치.
9) 고래바다여행선
- 축제기간 내 여행선이 무료 개방이 되니 평소에 배안이 궁금하셨던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방문 추천.
10) 고래 생태 체험관
- 밤에는 무료로 입장 가능! 생태 체험관에 들어가셔서 장생이는 꼭 봐야 되는것 아시죠!
11) 웨일 트레블 라운지
-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곳!
라운지의 즐길 거리
- 카페 공간
- 커피, 음료, 디저트 판매
- 여행지 분위기에 맞게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아늑해요.
- 창가석에 앉으면 바다 쪽 풍경과 노을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여행자 서비스
- 울산 관광 지도, 소식지, 축제 안내 등 여행 정보 제공
- 가끔 여행자 대상 소규모 모임이나 북토크,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도 열린다고 해요.
- 문화 전시/체험
- 지역 아티스트 작품 전시, 기획 체험존 마련
- 여행을 주제로 한 포토존, 기념품 코너도 종종 운영
바로 옆에선 그래피티를 라이브로 볼수가 있는데 아이와 함께 구경하기 정말 좋답니다.
12) 고래 밥상
고래밥상은 어떤 곳?
- 위치: 장생포 고래박물관 주차장 일대
- 컨셉: “축제의 밥상”
→ 지역 상인들과 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꾸린 먹거리 장터. 부스마다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메뉴와 가격대
- 대표 메뉴: 회무침, 김밥, 순대볶음, 어묵, 전, 튀김, 국밥, 파전 등
- 가격대: 4,000원~10,000원 사이
→ 회무침 10,000원, 김밥 4,000원, 순대볶음 10,000원, 어묵 5,000원 - 분위기: 테이블에 앉아 부스에서 사온 음식을 함께 먹는 방식.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모여서 축제의 맛을 즐기기에 딱 좋아요.
부스마다 같은 메뉴라도 가격·구성이 조금씩 달라서 한 바퀴 둘러본 후 선택하는 게 꿀팁!
🚗 주차·셔틀·저녁 무료개방
- 임시 주차장(고래문화특구) 중심으로 약 2,800대 규모 + 주변 부지(새미골/아트스테이/장생포초/도시관리공단/서편 주차장) 분산.
- 순환 셔틀버스 상시 운행 + 귀가버스도 시간표 운영.
- 퍼레이드 시간(토 16~19시) 일부 도로 통제.
- 축제 4일간 18:00 이후
고래문화마을·생태체험관·고래박물관 등 일부 무료입장(현장 안내 확인).
드레스코드: 해풍+야간공연 대비 얇은 바람막이 필수. 축제장 바닥은 자갈 구간 있어 편한 운동화 추천.
🧒 아이동반 루트 추천(오전형)
- 10:00 입장 → 종합부스에서 팸플릿/대여 체크
- 과학체험존(AI 화가 로봇) → 체험게임
- 새우극장 어린이 음악극/마술쇼
- 점심 고래밥상 → 디저트 젤라또
- 버스킹존 산책 → 버블쇼(고래광장)
- 16:00 귀가 or 저녁 공연까지 쭉!
시간이 된다면! 저녁시간까지 기다리다 장생포 공장 탱크 라이트쇼 관람도 추천!
축제를 보고나니…
축제장을 걸으며 생각했어요.
“고래의 선물은 거대한 불꽃도, 웅장한 행진도 아니고 서로의 마음이 닿아 하루를 함께 채워가는 경험이구나.”
정오의 햇살, 저녁의 바람, 아이의 웃음, 종이컵을 대신한 리유저블컵… 작은 선택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축제의 기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총평
- 볼거리: ★★★★★ (버스킹·버블·버티컬·EDM·오케스트라)
- 먹거리: ★★★★☆ (가성비 굿, 구성은 부스별 편차)
- 아이 체험: ★★★★★ (과학/만들기/이벤트 풍성)
- 동선·안내: ★★★★☆ (팸플릿 필수, 스탬프 위치는 친절표기 추가되면 좋겠음)
주말 계획 중이시라면 토요일 퍼레이드(17~19시) + 일요일 폐막·불꽃(20:43) 조합,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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