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을의 시작! 선암호수공원 꽃무릇 & 가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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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가을의 문턱, 추분이 지나면서
울산 곳곳에 가을 소식이 퍼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가을을 품는 곳, 바로 선암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 선암호수공원 위치
울산 남구 선암동 490-2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자연 생태공원으로
도심과 가깝지만 분위기는 완전 힐링 그 자체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울산 언택트 여행지 3선에도 포함된 곳이라
주말 나들이로도 손색없는 장소예요.

🍂 가을 시작을 알리는 선암호수공원 꽃정원
바람은 선선~
하늘은 맑음~
구름은 몽글몽글~



이런 날씨에 선암호수공원 꽃정원에 들어서면
완전 “가을 느낌 충만!” 입니다.


가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건 바로 강아지풀인데요,
우리가 길가에서 흔히 보던 작은 강아지풀이 아니라
갈대만큼 길게 솟아 있는 강아지풀이라
처음 보면 ‘이게 진짜 강아지풀 맞나?’ 싶은 비주얼입니다 😆

🌼 생태학습장 – 아이들과 오기 좋은 곳
선암호수공원 내 생태학습장에는
여러 종류의 가을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산책하며 자연학습도 할 수 있어요.
꽃 이름이 하나하나 적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 꽃 관찰
✔ 자연수업
✔ 사진 찍기
하기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초록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노란빛이 하나둘 올라오며
가을색으로 변해가는 중이에요.


🌸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
✔ 봄 : 벚꽃 + 봄꽃 향연
✔ 여름 : 물레방아·연꽃 군락지
✔ 가을 : 꽃무릇 + 코스모스 + 가을꽃
✔ 겨울 : 고드름산이 펼쳐지는 ‘눈꽃 산책로’
사계절이 뚜렷한 울산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대표 힐링 명소입니다.

📸 사진을 안 찍어도 힐링되는 공간
가을꽃들을 바라보면 셔터를 연신 눌러대게 되지만
사실 사진을 찍지 않아도
그냥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베롱나무 열매도 점점 익어가고 있어
분홍빛의 자태는 가을 초까지만 볼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빨리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선암호수공원 하이라이트 – 석산(꽃무릇)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초록 숲 사이에서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석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꽃말 :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
✔ 개화시기 : 9월 중순 ~ 10월 초
슬픈 의미를 가진 꽃이지만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그저 장관!
붉은 물결이 숲을 수놓는 풍경은
가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꽃무릇은 절 근처에서 흔히 보이는 이유가 있는데,
전분을 사용해 옛날엔 탱화나 서적의 방부제로 사용했다고 해요.
비늘줄기는 한방 약재로도 쓰이고요.
이렇게 숨겨진 스토리까지 알고 보면
꽃구경이 더 재미있습니다 😊

🌾 가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꽃무릇은 개화 기간이 짧고
금방 지기 때문에
9월~10월 초 사이에 꼭 방문하세요.
비 소식도 당분간 없어서
다가오는 주말 나들이로 딱입니다.
가든가든한 가을 산책 원하신다면
선암호수공원은 무조건 추천!
장소도 가깝고, 산책도 좋고, 사진도 잘 나오고,
아이들 자연학습까지 가능해서
가족 나들이·데이트·혼자 산책 모두 강력 추천합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선암호수공원,
꽃무릇과 가을꽃이 만드는 장관 속에서
잠시 쉬어가보세요 🍂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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