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전주 남부시장, 왜 점점 침체가 되어가는걸까?

  • 기준

전주 남부시장, 왜 점점 침체가 되어가는걸까?

안녕하세요! 여행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전주의 숨은 보물, 남부시장을 함께 걸어보려고 해요.라고 적을려고 했으나… 지난 8월에 다녀온 이야기를 이제서야 적게 되네요.

아무튼 지난 이야기 전주한옥마을 바로가기

전주 남부시장, 왜 점점 침체가 되어가는걸까?

전주남부시장은 워낙 유명하기에 따로 적을 내용을 없고… 오늘은 끄적끄적 일기장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이곳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것이 없는 모습이네요.

한참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국적으로 큰인기일때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는 바로 이곳 시장 옥상에 주차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말이죠.

멈춰있는 남부시장… 왜 전혀 변한것도 없을까요? 나는 많이 변해버렸는데 말이죠. 혼자 끄적끄적 해보자면…

  1. 한옥마을의 인기: 전주는 특히 한옥마을로 유명하며, 이 곳이 대부분의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옥마을 주변의 상업 지구는 번성하면서 다른 지역, 특히 남부시장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과 성장으로 전통 시장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편의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전통 시장보다 이러한 대형 유통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트랜드와 변화가 되지 않고 똑같다는거죠.
  3. 인프라 및 편의시설 부족: 전통 시장의 경우 화장실, 주차장, 휴게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낡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증가하며, 재방문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상인들의 대응: 변화하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과 취향, 그리고 경제 환경에 발맞춰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워 시장의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시장 홍보 및 이미지 부족: 전주 남부시장은 홍보나 마케팅 활동이 부족하거나, 현대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지역 정책 및 지원 부족: 지역 정부의 지원 및 정책이 부족하면 시장의 활성화나 발전이 제약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전주 남부시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것 같았어요.

뭐 이게 좋은것일수도 있지만 가장 화려할때 봤던 남부시장과 지금의 모습은 참 씁쓸하게 느껴지더군요.

청년몰…

이곳 역시 큰 변화가 없습니다.

상점만 바뀌었고 인터페이스는 그대로인 모습

그나저나 청년몰의 마스코트 고양이 라떼 ㅋㅋ

귀엽네요.

시장을 걸으면서 느끼는 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만큼 저도 세월이 많이 지났다는것이겠죠.

그래도 또 그만큼 전통성이 지켜지는것이니 긍정적이게 받아들여야겠죠? 지금도 전주여행을 하면 꼭 방문해야되는곳 중 한곳이 남부시장이니 말이죠.

여기저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다양한 물건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빛나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오랜만에 맡아본 방구차… 아니 모기차… 아니 소독차

어릴때 얼마나 따라다녔는데 오랜만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옵니다.

남부시장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전주하면 피순대라고 불리는 만큼 순대를 구입하기 위해서인데요.

저도 나이가 먹었나 봅니다. 오래전에 방문을 했을때 이곳에서 먹었던것이 방문을 하니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도 먹고나서 두번은 안먹을꺼라고 했었는데… ㅋㅋ

아무튼 순대한접시 구입하고~ 시장 한바퀴를 더 둘러봅니다.

평일날이라서 그런지 가게들도 문이 닫긴곳이 많이 있네요.

남부시장 야외 처마밑에는 새똥이 한가득했는데…

알고보니 제비들이 살고 있는 모습 ㅎㅎ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순대한접시와 함께 한잔을 해봅니다.

요즘 최애술 청하! 별빛청하! 최고! 저는 술이 엄청 강하기에 한병먹어도 끄떡없다고요! 에헴!!!! 3병까지는 안됩니다…

그리고 깜빡한것이 있었으니… 전라도는 순대를 새우젓과 초장에 찍어먹는다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회를 먹을때도 초장 싫어해서 간장에 찍어먹는데… 아무리 맛있게 먹어볼려고 해도 초장은 익숙해질수가 없는 맛…

청하도 한병 까고~ 전주의 명물! 모주막걸리도 한잔 해볼려고 구입했는데… 호불호가 엄청 갈릴듯한 맛!

한약냄새가 나는 막걸리? 저는 물론 초딩입맛이기에 불호우!

아무튼 일기는 여기까지하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제대로 돌아오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