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저번 주말 큰배여사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제 큰배여사라 부르는게 아니고 처형이라 불러야겠죠~
ㅋㅋㅋ
이제 진짜 히도리와 배여사의 결혼만 남았군요~
배여사는 30이 되면 할꺼라고 하는데 길어도 2년 ~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별 내용없어요~ 그냥 늘 그렇듯 제가 블로그 처음 시작한 이유가 사진 클라우드용으로 시작했으니~ 이것역시 그냥 저장용 포스팅입니다.

아침부터 심술이 엄청 나있는 히도리입니다.
날이 엄청덥고,저희어머니도 깜짝방문해 함께 갈려고 오셨는데… 사람이 많으니 시간이 촉박해지던구요.
그래서 카메라도 못챙기고ㅜㅜ… 그냥 폰카사진들과 지인들에게 받은 사진들 짬뽕~
어차피 웨딩사진작가님이 있어서 좋은 사진들 많이 건지겠죠~

제가 슬슬 나갈동안 아침부터 배여사는 처형 드레스룸에서 들러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무척 긴장하고 있군요 ㅎㅎ

이제 처형이라 불러야되는 큰배여사와 그리고 형님?


언니와 열심히 셀카를 찍었네요~
이렇게 보니 자매는 자매네요~

시댁쪽 식구들 메이크업과 배여사 아버지와 큰배여사 메이크업 완료 후 식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알콩달콩한 신혼부부네요~

그리고 두둥~
저도 도착했습니다.
마치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는듯 하네요.
사진으로 보니 진짜 살 많이 찐거 같습니다. ……..
진짜 운동해야되겠어요~

배여사네 식구들끼리 한컷찍고 ~
손님들과도 엄청 많이 찍었답니다.
나도 한장 찍고 싶었는데… 전 제 나름대로 바빠서…
일단 처형 결혼식 영상입니다.
여러명 영상들 받아서 하나로 뭉쳤더니 뭔가 ㅎㅎㅎ
화질도 꽝…
카메라 못들고간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아버지와 함께 입장을 기다리는 처형입니다.

카카오톡으로 사진들을 받았더니 순서가 뒤죽박죽…
요건 배여사 붕X친구 인 유치원선생님의 축가~

요즘은 주례없는 결혼식이 참 많아졌습니다~
신랑,신부가 서약서 낭독~

ㅋㅋㅋ 이사진이 제일 위에 있어야되는데…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신부 그리고 아버지 입니다.

후다다닥~ 끝이난 결혼식~
지인들 결혼식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 결혼식에는 허례허식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끝이나는데 결혼식 비용은….
배여사와 저같은 경우는 어차피 캠핑장도 있고 멋진 정원이 갖춰진 할아버지집도 있고 잘 의논해서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릴까 구상중이랍니다.
드레스는 비싼건 아니더라도 매년 결혼기념일날 입을수 있게 대여가 아닌 하나 구입하고~
야외 결혼식장은 잔디위 이벤트업체 불러 꾸미면 되는것이고~ 식사도 뭐 출장뷔폐가 있으니~
비용도 생각해보면 결혼식장+옷대여+식대 생각해보면 비슷하거나 직접하는게 쫌 더 저렴할꺼 같네요.
어른들이랑 결혼식을 끝난 뒤 지인 친구들과 하루종일 야외에서 파티를 하는거죠~
ㅎㅎ

무튼 양가부모님과의 인사와 함께 끝이 났습니다.
요즘 나이먹었는지 지인들 결혼식가면 제가 눈물이 나던데 이날은 바빠서 눈물이 안나더군요~
배여사도 타인 결혼식에 가면 늘 우는데~ 바빠서 그런지 안울고~
신랑,신부~ 그리고 아버지만 눈물바다~
ㅎㅎㅎ
딸 가진 아버지 마음은… 참… 저야 배여사와 8년째 연애중이니 아버지도 그럴려니 하겠지만~ 처형은 정말 서둘러 가버렸거든요~

ㅋㅋ 배여사는 우는게 아닙니다. 먼지들어간거에요~

그래도 새로 생긴 형님이랍니다~
키도 크고 ~ 훈남이죠~

결혼식의 끝은 단체사진과 함께 마무리죠~
전 친구들과 사진찍을때 찍을줄 알았는데 가족들과 함께 단체사진 남길때 저도 올라오라고 합니다.
무척 긴장하고 있는 히도리가 보이시나요?
처음보는 친척분들이 많아서 누가누군지… 모르고 잔뜩 긴장하고 있답니다.

배여사 친구들은 이제 한가족이라고 증거사진을 남겨둔다면서 한장 찍어놓았네요~


다들 식사장으로 올라가고 양가부모님과 신랑,신부들은 마지막 남은것이 있으니~ 바로 폐백~
이제 진짜 결혼식이 끝이 났습니다.

처형과 형님은 괌으로 비행기타고 가버렸답니다~
면세담배사오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과연…

결혼식이 끝이 나고 배여사 친구들,엉클브로와 함께 뒷풀이를 시작했습니다.
1차는 너무 더운 날에 일단 맥주파티~
달동에 있는 생활맥주 라는 술집입니다.

수제맥주집이라 하더군요~
또한 맥주가 테이크 아웃도 가능~

잔도 나름 앳지있는 잔을 썼는데 맥주먹기 불편합니다.

그래도 시원한~ 맥주가 참 맛이 나요~
혼자 3잔 원샷~

열심히 뒷바라지 해준 엉클브로도 시원하게 원샷~

머니머니 해도 친구같은 동생인 엉클브로가 전 최고입니다~
제 결혼식때도 자기일같이 도와줄 엉클브로죠~

무튼 맥주로 뒷풀이의 흥이 시작되고~ 2차는 파레트상점 이라는 술집에 왔습니다.
달동에서는 술을 거의 안먹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뭐가 뭔지 몰랐는데~ 이쁜 식당들과 맛잇는 맛집들이 많이 있네요~

단체샷도 한장~
그나저나 히도리와 엉클브로 눈이 풀리고 있는거 보이십니까!
식장에서부터 알콜섭취를 시작했더니…
점점 미쳐갑니다.

맛있는 음식도~ 술이 취하면 요렇게 찍죠~

다행히 배여사가 한장 남겨놓았네요~
다들 결혼식장에서 밥을 먹고 1차로는 맥주를 먹었더니 배불러서 안주는 안넘어가는 상태~
2차 자리가 끝이 날때까지 안주가 반이 넘게 남았답니다.
사람이 6명인데~

히도리는 점점 흥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담배피러 나가서도 셀카 ㅋㅋㅋ

3차는 저희집 테라스에서 마무의리!
요즘 엄청 덥고 열대야라고 하는데 ~ 저희집 테라스는 앞뒤로 집이 없어서 바람도 나름 산들산들 불어오고~ 밖에서 먹으니 운치도 있고 ~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전 꼬알라가 되어서… 배여사가 깨우다 깨우다 열받아가지구~ 그냥 야외에서 버려두고 방에들어가서 자고 있더군요. 전 아침 7시정도에 엄청 뜨거운 햇살아래에서 일어나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런것도 다 추억이겟죠~
끝으로~ 배여사를 8년간 만났으니 처형을 알게된것도 어느덧 8년~ 서로 울고웃고~ 좋은일 나쁜일도 함께 봐오고 ~ 그랬던 처형이 결혼을 하니 아직도 실감은 안나지만 무튼 항상 행복하게 즐겁게 앞으로를 살아가길 기도는 안해도 지금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내일 한국에 도착할터인데… 면세담배 안사오면… 진짜… 배여사와 우리 신혼여행갔다가 아무것도 안사올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