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봄이 다가옴과 동시에 날도 참 많이 풀렸습니다.
추운겨울이 몇일 전 같은데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르네요.
따스해진 날씨만큼 나들이를 가고 싶은 마음이 샘 솟기 시작하는데요. 그래서 저번 주말은 울산 부산 근교인 부산 송정쪽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절에 다녀왔습니다.
해동용궁사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입니다. 송정과 롯데아울렛 부근입니다.
먼저 영상부터 ~

따스해진 날 때무에 그런지 차도 어마무시하게 막혀서 오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아 해동용궁사는 무조건 주차비 3000원 입니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영수증 됩니다 !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따스해진 날때문인지 많은 관람객들이 나가고 들어오고 하네요.

해동 용궁사는 절 들어가기전 많은 길거리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중 부산하면 부산오뎅!
크기가 아주 큽니다.

오뎅소스는 붓으로 싹싹 발라먹으면 더욱 맛있죠~
오뎅국물은 위생상 종이컵으로 나오는데 전 예전 분식점의 빨간플라스틱 오뎅컵이 그립습니다. ㅜㅜ

입구에 있는 오뎅집인데 한번 먹어보시면 일반 오뎅과 틀리다는것을 느끼실껍니다. 오뎅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가격도 물론 일반 오뎅보다 비쌉니다. 2000원 ㅎㅎ 그래도 한개 먹으니 배불러요.

오뎅국물로 몸을 녹인 뒤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절에 가면 염주 하나씩은 구입해줘야죠 ~
똘기 떵이 호치 에 맞게 구매 해야됩니다 ㅎㅎ

또 다른 군것질 번데기와 고동 입니다.
전 둘 다 냄새나고 징그러워 못먹는데 배여사는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죠. 잠시 한눈 판 사이 벌써 계산하고 있는 배여사…

저도 질수 없죠. ㅎㅎ 전 호떡 하나를 집어줍니다. 남포동에서는 줄서서 겨우겨우 먹을수 있는 씨앗호떡입니다. 해동용궁사에서는 줄 없이 바로 드실수 있습니다.
맛은 뭐 거기서 거기?

간식거리들로 배를 채운뒤 진짜 절 입구로 출발 합니다.

해동용궁사는 입구쪽에 십이지 전사!!! 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배여사와 각각 자신띠에 맞는 동물에 동전 하나씩 올려줍니다.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로 1376년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하였다. 1976년 부임한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꾼 후에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 십이지신상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면 108계단 입구에 포대화상이 서 있는데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배 부위에 까만 손때가 묻어 있는 것이 재밌다.
마음을 닦아주는 듯 단아한 108돌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고 자리 잡은 용궁사를 만나게 된다.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일출암 위에는 지장보살이 앉아 있고 해수관음대불이 바다를 향해 서 있다. 대웅전을 등지고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바로 발 아래에서 파도가 치는 듯하고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동 용궁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 주는 해동 용궁사 입니다.
배여사와 연애 초반부터 꾸준히 방문하는 절인데 이리저리 몇개의 소원은 진짜 이루어졌던거 같습니다.

해동용궁사 입구 모습입니다.
용궁사라는 이름에 맞게 두 용이 떡 하니 세워져 있네요.

해동용궁사는 지형상 계단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ㅎㅎ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 모시고 오기에는 불편합니다. 예전 할머니 모시고 갈려다 … 결국 뒤돌아 덕계부근에 있는 천불사로 향했었죠.
108계단이라고 불리는 계단입니다.
계단쪽에 포대화상이 있는데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소문이 있죠~ 직접 보시면 배만 손때가 묻어 까맣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연못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수 있는 불상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 역시 쉽게 안들어갑니다. ㅎㅎ
방문 하시면 한번 도전 해보세요~ 동전이 들어가면 그날 로또 구입하셔야됩니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해동용궁사의 모습입니다.
바닷가 앞의 절이라… 참 멋있지 않나요?


절 안쪽에는 황금돼지 라는것도 생겼네요. 녹슨걸로 봐선 오래된거 같은데… 배여사와 히도리도 2년만에 방문한거 같네요.
히도리 같다고 만져보는 배여사…

법당의 모습입니다.

해동용궁사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볼수 있는곳은 사진에 나와있는 꼭대기 입니다.
넓은 바닷가를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명소 이죠.

힘들게 올라오면 이런 장관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곳은 새해 첫날 일출보기 좋은 장소로 소문난곳이죠.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일춤암입니다.


멋진곳에선 셀카죵~

관음보살님도 멋진 바다를 보며 세워져 있습니다.

셀카찍고 단톡방에 보내고 있는 배여사의 센스! ㅎㅎ

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동백꽃인가요? 카멜리아힐에서 봤던 꽃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다시 내려와 일출암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108계단쪽으로 다시 올라가다보면 일출암으로 갈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연결되는 길이 없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다리가 연결 되어 있었습니다.
해동용궁사에서 국립수산산과학원으로 산책로가 연결되어있습니다.
과학원에는 작은 아크아리움과 바닷속을 볼수가 있는데 산책로로 갈려니 생각보다 꽤 많이 멉니다. 주차장까지 다시 걸어오는게 싫어서 그냥 포기 ~ 다음에 한번 산책해봐야겠습니다.



바다를 보며 뭘 골똘히 생각하는 배여사 ㅎㅎㅎ
물어보니 뭐 먹을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해동용궁사 근처에는 식당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근처 송정이나 기장에서 맛있는 해물요리들도 많이 있고 조개구이집도 많이 있죠.
그리고 송정쪽에는 멋진 카페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근처 아울렛이나 극장도 있고 데이트 하기 참 좋은 절입니다.
따스해진 주말 ~ 해동용궁사 한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