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배여사와 엉클브로와 함께 설연휴 다운 느긋한 연휴를 즐기고 왔습니다.
바닷바람을 쐬러 가고 싶다는 배여사와 엉클브로 ~
오랜만에 정자바닷가로 출발했습니다.

아이고 부담시럽네요.ㅋㅋㅋㅋ
여긴 어딘고???

울산 정자바닷가가 한창 신도시 개발중인데 새로 생긴 건물에 칼국수집이 떡하니 보였습니다
자세한 칼국수집 이야기는
울산 정자에 있는 손칼국수 정자해물손칼국수 칼칼한 국물이 일품 링크 확인하시면 됩니다.

울산촌놈인 엉클브로에게 정자근처에 있는 풍력발전소 보여줄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
경주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원에 도착했습니다.
예전 초가을에 방문했을때랑 또 틀린 느낌이군요.

사람도 별로 없고 ~ 겨울에는 관람객들이 별로 없나 봅니다.
겨울의 운치도 참 좋은데 말이죠.


초가을에 방문했을때는 산림환경연구원이 명물이라 할수 있는 포토존! 통나무다리에 줄을 서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 이날은 관람객들이 없다보니 느긋하게 배여사와 한장 찍어 봅니다.

솔로 엉클브로는 커플사진 찍어주고 눈물을 닦습니다.

안쓰러운지 배여사가 다가가주네요 ㅎㅎㅎ

방문한 기념으로 삼총사 사진도 남겨봅니다.

경주에서 벗어나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울산 일산지에 도착했습니다.
엉클브로가 설명절이기도 하고 셋이서 회한사발 하자고 해서 일산지로 향했는데 점심때 먹은 칼국수가 아직 뱃속에 남아있어 출출해질때까지 카페에서 시간떼우기로 했습니다.
방문한 카페는 모비딕 카페입니다. 배여사와 처음 만났을때부터 방문해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 카페입니다.
근처에 멋진 메이져급 프렌차이져들이 참 많은데 그래도 개인사업장을 이용해주는것이 더욱 좋겠죠?

중국인 친구이자 착한 동생 ‘신’에게 열심히 카톡중인 엉클브로 ~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설명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서로 영상통화로 안부인사도 하고 ~

배여사는 요즘 한창 빠져있는 듀랑고 세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커피는 배여사가 한턱 쏘아주네요 ~

잠시 담배피러 나간사이에 둘이서 어색한 공기를 맡고 있는지 둘다 말은 하는데 서로 쳐다보지를 않습니다 ㅎㅎㅎ
친해지길바래를 쫌 찍어야되겠군요. 벌써 8년이나 얼굴 본 사이인데 ~

배도 꺼트리고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 꽃바위쪽에 위치한 포장마차식 횟집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포장마차?움막?으로 광안리같은 포차같은 횟집들이 여러개 있었는데 현재는 전부 철거가 되고 조립식 건물로 지어진 해산물집 한군데만 있었습니다. 민원이나 기타사항때문에 전부 철거가 되었나 봅니다.
회 한사발 하러 방문했는데 이곳은 회빼고 해산물들과 해물탕집이더라고요…
결국 다시 일산지로 고고싱

울산 일산지에 위치한 일산수산물판매센터 ! 일명 회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전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여사와 엉클브로는 없어서 못먹는다 하는군요…. 고기가 더 좋은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백번 양보해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1층에서 횟감 주문후 2층 초장집에서 주문하는 방식인데 참 만족스러운것중 하나는
보통 이런곳은 호객행위하기 참 바쁜데 호객행위 없이 마음껏 생선들을 보고 고를수가 있고 가격도 ‘시가’ 라는 글자보다 정확히 써져 있는곳이 많이 있어 저같은 초짜들도 저렴하게 회를 먹을수도 있고 고를수도 있습니다.

한턱 크게 쏘아주신 엉클브로의 당당한 모습입니다.

1층에서 횟감을 고르고 사진과 같은 명판?을 주면 상호에 맞는 초장집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초장집 가격은 1인당 4000원 입니다. 정말 저렴하죵 ~
매운탕도 소 7000원 대 10000원으로 정말 저렴하고 배터지게 회를 먹고 올수 있는곳입니다.

밀치 1kg 우럭 1kg 4만원치 양입니다. 어마무시합니다.
횟집온다고 해서 엄청나게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정말 저렴하게 회를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매운탕도 하나 주문했는데 일방적인 횟집과 비교를 하자면 생선 살코기도 매운탕에 참 많이 들어있고 정말 진하고 맛있게 끓여줍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것이 가장 만족이라 할까요?

회를 즐기지 못하는 저 히도리입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먹었는지 쐬주한잔과 밀치,우럭회는 최고의 궁합이였습니다.
특히 전 초장을 못먹는데 회를 간장과 된장에 찍어보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왜 회가 맛있다고 하는지 이제서야 쪼~오금 알꺼 같군요. ㅎㅎ
일산 회 초장집 동영상입니다.
앞으로 저렴하게 회먹으러 갈때는 무조건 일산 회센터로 가야되겠군요.
대구 친구놈 울산 놀러오면 맨날 먹을꺼 없다고 투덜거리는데 이제서야 뭔가 바다도시의 음식을 부담없이 사줄수 있는곳이 생겼습니다. ㅎ

3명이서 2kg 주문했는데… 이만큼이나 회가 남았습니다.
저도 태어나서 제일 회를 많이 먹었고 배여사와 엉클브로는 한젓가락에 몇점씩 먹는대도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진짜!!!

초토화가 되었는 밥상입니다. ㅎㅎ
남은 회가 아까워 포장하고 싶었으나 초장집에서는 포장은 안된다고 하네요.
적당히 드시는분들은 1인당 0.5kg씩 주문하는게 딱 적당할꺼 같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회집을 먼저 가자 한적은 단한번도 없는데 앞으로는 종종 싱싱한 회먹으러 자주 가야겠습니다.
회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다니….






